고성능 모델인 GT의 경우 먼저 선보인 EV6에 이어 EV3·EV4·EV5로 라인업을 넓혔다. 또 이들 모델에 4WD(사륜구동) 모델도 추가했다.
기아는 EV3GT, EV4GT, EV5GT에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확보하고, GT 전용 내·외장 디자인과 펀(Fun) 드라이빙 특화 사양을 적용했다. EV5GT의 경우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등 고급 사양을 기본 적용해 편의성과 정숙성을 강화했다.
연식변경 모델인 2026 EV3·EV4에는 전 트림에 운전자의 가속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가속 제한 보조’(GT 모델 미적용)를 기본 적용했다.
2026 EV3는 전 트림에 100W C타입 USB 단자를 전 트림 기본 적용한다. 또 어스 트림 이상에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 간편 조작으로 1열 시트와 조명 밝기를 전환하는 ‘인테리어 모드’를 기본 탑재했다. EV3 판매 가격은 3995만~4895만원이다.
2026 EV4는 전 트림에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을 새롭게 적용하고, 100W C타입 USB 단자의 상품성을 개선했다. 2026 EV4GT 라인과 EV4GT 모델에 뒷좌석 차음 글라스를 적용해 정숙성을 강화했다. EV4 가격은 4042만~5031만원이다
‘EV9’의 연식변경 모델은 가격 부담을 낮춘 엔트리 트림 ‘라이트’를 새롭게 운영한다. 롱레인지 4WD 모델에서 운영되는 6인승 스위블 옵션 패키지에 3열 열선시트를 추가했다. 가격은 6197만~7917만원이다.
기아 전기차 라인업. 왼쪽부터 EV4, EV3, EV5.
수입EV, 14년새 14배 껑충...신차 공세 강화
수입차들도 신차 러시를 강화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작년 수입 전기차 신규 등록 수는 9만1253대로 2021년(6340대) 대비 14배, 전년보단 80% 넘게 증가했다. 특히 20~30세대에서는 2021년 1104대에서 작년 2만9104대로 26배 이상 커졌다.
작년 국내서 6000대가량을 판매한 BYD는 올해 1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씰’의 후륜(RWD) 모델과 글로벌 소형 해치백 ‘돌핀’을 연초 중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한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술을 탑재한 ‘DM-i’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BYD 씰(왼쪽부터), BYD 돌핀, BYDDM-i 모델.
폴스타코리아는 기존 폴스타4에 폴스타3, 폴스타5를 연내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한다. 준중형 SUV인 폴스타3는 오는 2분기 출시해 3분기 인도를 목표로 한다. 중대형급인 폴스타5는 3분기 출시, 4분기 인도를 목표로 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도 CLA, GLC, GLB 모델에 대한 전기차 신 모델(디 올 뉴 일렉트릭)을 출시할 예정이다. 미니 브랜드도 영국 럭셔리 패션 브랜드 폴스미스와 협업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