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소식
현대차그룹, 2개 모터로 성능·연비 개선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공개
작성자: 관리자1   |   작성일: 2025.04.21

시동·발전·구동 담당 P1 모터 추가해 'P1+P2 병렬형 구조' 완성

2.5 터보 엔진 개발해 연비 45%·최고 출력 19% 향상

e-VMC 2.0·e-AWD·스테이 모드 등 특화기술 적용…제네시스용 엔진도 개발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을 맞아 하이브리드차(HEV)가 주목받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2개 모터에 기반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처음 선보였다.

이러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 72'에서 '동력과 효율의 완벽한 조화, 하이브리드 그 이상의 전동화 경험'이라는 주제로 열린 테크데이에서 처음 공개됐다.

해당 시스템은 2개 모터가 내장된 신규 변속기에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조합할 수 있어 차급과 관계없이 성능과 연비를 개선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먼저 새롭게 개발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는 구동과 회생 제동을 담당하는 구동 모터(P2) 외 시동과 발전, 구동력 보조 기능을 수행하는 신규 모터(P1)가 새롭게 내장돼 'P1+P2 병렬형 구조'를 완성했다.

엔진에 직접 체결된 P1 모터는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P0 모터에 비해 마찰 손실이 없어 에너지 전달 효율이 높고, 주행 상황에 따라 P2 모터와 함께 구동력을 보조해 연비와 동력 성능을 높인다.

여기에다 변속기 허용 토크가 기존 37.4kgf·m에서 46.9kgf·m로 25% 상향돼 고배기량 엔진과의 결합 시 최대 토크의 구현성이 높아졌다.

 

다만 P1 모터 추가에도 변속기는 기존 크기를 유지해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차급에 탑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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