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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화성공장 재생에너지 첫 도입…"RE100 가속화"
작성자: 관리자1   |   작성일: 2025.07.16
오토랜드 화성에 처음으로 재생에너지 전력 도입
EV4 스탠다드 모델 2만회 이상 완충 가능한 양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도 구축 예정
[서울=뉴시스] 기아는 지난 2월 한국남동발전과 체결한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장 가운데 처음으로 오토랜드 화성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기아는 지난 2월 한국남동발전과 체결한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장 가운데 처음으로 오토랜드 화성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설치된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

기아는 지난 2월 한국남동발전과 체결한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장 가운데 처음으로 오토랜드 화성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메가와트시) 공급받게 된다. 이는 58.3㎾h(킬로와트시)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이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 발전 설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해 총공급량을 연간 약 61GWh(기가와트시)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 조달을 할 방침이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이덕현 상무는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 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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